담양군은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농협장과의 간담회’를 개최, 최형식 담양군수, 9개 읍면의 농협장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농업 6차 산업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 2017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시설하우스 청결·위생운동 전개, 관내 RPC통합, 원예산업 종합계획 수립, 대숲맑은 쌀 재배농가 월급제 지원 등 농정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고 도출된 결과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정 전 분야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추진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지역 농협장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행정과 농협이 소통으로 상생하는 희망찬 농업·농촌의 기틀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