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역주민의 책 읽는 즐거움 발견 및 독서력 향상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독서회·낭독회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담양공공도서관은 대상별로 어린이독서회, 청소년낭독회, 성인독서회(대나무와 팬더, 글나눔), 성인낭독회(햇무리, 달무리)등 6개 독서회·낭독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독서회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월 2회 지도 강사의 지원 아래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독서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관내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되는 청소년낭독회는 책을 매개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독서회는 지도강사의 지도로 월 2회 운영되며, 독서·토론 및 글쓰기를 통해 회원들의 능동적인 독서활동을 유도하고자 한다. 특히 ‘글나눔’은 주중에 독서회 활동을 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토요일에 운영된다. 한편 성인낭독회 회원들은 소리로 듣고 읽는 문학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성인낭독회는 회원들 간 자생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담양공공도서관은 독서회·낭독회 활성화를 위해 문학기행과 작가초청강연을 추후 운영할 계획이며, 회원 가입 시 대출 권수 상향, 도서관 기념품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회·낭독회를 통해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실현하고 건전한 독서·토론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담양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dylib.kr)를 참고하거나 전화(383-7437)로 문의하면 된다.
/오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