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자 정서함양 및 권익보호’ 공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경찰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창평 천불선원 정보(正寶)스님(담양군불교사암연합회장)이 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정보 스님은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으로 경찰포교에 매진하라는 경책으로 삼겠다”면서 “경찰 불자들의 정서함양과 권익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보스님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교정대상 특별상’ 수상에 이어 2013년에는 한국신문방송기자연맹이 수여하는 21세기 한국인상·인물대상(종교사회교정공로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제70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스님은 1998년 광주교도소 종교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도소 재소자 교화에 힘써 오는 등 무려 26년동안 자비행을 실천해 왔다.
특히 창평 슬로시티 사찰음식 명인으로 명성이 높은 스님은 평소 장류와 장아찌, 견과류, 양갱, 선식 등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교화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