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700만인의 관광도시라는 위상에 걸맞은 선도적인 음식관광 메카로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음식업주 8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관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최종 80명의 수강생이 확정,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 30분부터 5시까지 7주간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외식업 전문경영을 위한 경영기반 교육의 일환으로 경기대학교 진양호 교수 외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청해 글로벌시대 고객서비스 방법, 서비스와 친절봉사, 음식문화와 사찰음식, 건강밥상과 향토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병행되어 진행된다.

오흥영 담양군외식업지부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음식관광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담양이 미래를 선도하는 음식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당 업주들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군은 글로벌 외식경영 아카데미 수료자에게 담양군수가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범음식점 지정 시 가점 부여, 건강밥상 등 맞춤형 요리 컨설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성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