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를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6년 중점사업 중 하나로 PTSD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심층적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상담지도자, 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조윤화 박사는 PTSD 상담은 일반상담과 달리 사건당시 감정의 정서처리가 중요하며 상담과정에서 내담자가 감정의 정서처리 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이라는 등 PTSD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충격적 사고, 자연재해, 고문 등의 경험으로 이 기억에 의해 반복적으로 동일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정신건강 의학적 질환으로 최근 자살 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면서 치료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성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