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교직원 등 70여명, 4개팀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구성 및 운영
■ 인문고전 독서·토론, 인문학 산책, 인문고전 낭독회, 릴레이 독서 등
■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행복한 생활 영위 기대, 타지역 일반화에 노력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25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번 인문고전 독서동아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읽go 생각하go 이야기하go 즐기go’를 주제로 인문고전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으로 인문 가치를 확산시키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활동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유·초등 교원 2팀, 중등 교원 1팀, 일반직 1팀, 총 4팀으로 구성하여 1차 모임에서는 동아리 회원 소개, 팀별 회장, 부회장, 총무를 선정하고 동아리명을 결정하는 등 시작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원동아리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교육전문직이 회원으로 함께 활동함으로써 직위를 막론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교원 독서동아리는 인문고전 중심 독서·토론활동을 중심으로 인문고전 북콘서트, 인문학 산책 등을 내용으로 운영되며, 일반직 독서동아리는 인문고전 낭독회, 고전문학 강의, 릴레이 독서 등 다양한 인문고전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영휴 담양교육장은 “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이 독서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인문고전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토론활동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통해 자신의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공감으로 좀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타지역에 일반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광기자